민관군 합동 을지연습 종합훈련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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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 을지연습 종합훈련에 참여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08.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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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의료분야 중추 역할 수행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8월19일 양주시 광적면 문화예술회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 현삼식 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양주시가 진행하는 경기도 민관군 합동 을지연습 종합훈련에 의료분야로 참여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광적면 문화예술회관에서 23개 기관 소속 300명이 참여하고, 1천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상황은 ‘북한의 기습적인 무차별 포격으로 양주시 일대에 주민과 건물 피해가 발생하고, 북의 특작부대가 문화예술회관 행사장에서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 하에 펼쳐졌다.

의료분야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한 국군양주병원과 양주예쓰병원이 참여했는데 특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동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환자분류와 처치, 중증외상환자 후송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훈련은 가상시나리오를 통해서 실제 상황시 지역 내 신속한 진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분류반, 경증 처치반, 중증처치반, 이송반으로 구성)하고 2시간에 걸쳐 소방서 구급대원, 협력병원과 함께 단순 처치부터 중증외상환자까지 구분해 처치를 진행하고 중증외상환자, 외과처치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각각 후송 조치하는 모의 훈련을 여러 차례에 걸쳐 시행해 본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전해명 병원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의료팀이 짧은 시간에 역할을 숙지해야 하는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반복 훈련만이 긴박한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며 재난대비팀과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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