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역시 LG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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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역시 LG생명과학
  • 최관식
  • 승인 2005.08.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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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품목 중 4품목 보유, 동아제약도 3품목
국내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분야에서는 LG생명과학이 가장 강한 면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내 최대의 제약업체인 동아제약도 이 분야에서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최근 발표한 "2004년도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상위 10개품목 생산현황"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인간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주"가 253억여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LG생명과학의 "유박스비주"(252억원)는 2위에도 역시 이름을 올렸으며 이밖에 "에스포젠 10000IU/ML"(45억원)과 "에스포젠 4000IU/ML"(39억원)을 각각 8위와 10위에 등록, 상위 10개 품목 안에 모두 4개의 제품을 보유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LG생명과학의 유트로핀은 현재 서방형 제품이 외국에서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어 성공적인 임상 마무리 후에는 국내 매출 확대는 물론 외국으로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대량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동아제약이 "그로트로핀투주"(109억원)와 "류코스팀 300MCG"(53억원) "그로트로핀주"(41억원) 등을 각각 4위, 7위, 9위에 등록함으로써 국내 최대 제약회사로서의 체면을 유지했다.

이밖에 녹십자백신이 "헤파박스-진주"(185억원)로 3위에 올랐고 씨제이가 "에포카인주 4000유니트/ML"(90억원)를 5위에, 한국릴리가 "휴물린엔주 100단위"(74억원)를 6위에 각각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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