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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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방안 토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6.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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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병원 시민위원회 개최
서울특별시 북부병원(병원장 권용진)은 6월24일 제6차 시민위원회(위원장 주영남)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시민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박철우 시민위원(우림시장 진흥조합 조합장)은 “지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우림시장 상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면서 “상인들의 밴드 동호회나 우림시장 내 공연무대를 활용해 병원과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상준 시민위원(송곡고등학교 교장)은 “미술 중점반 학생들의 재능기부도 좋은 네트워크 자원인 만큼 환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위해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백진영 시민위원(환자단체 연합회 공동대표)이 소속된 환자단체연합회와 연계해 ‘환자 권리 라운딩’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권용진 병원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병원의 운영에 구체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사안을 시행함으로써 네트워크 주체가 유대를 강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병원 시민위원회는 공공, 민간,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시립병원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민중심의 의료건강정책을 펼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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