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명세서 서식개선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 서식 및 작성요령이 개정 고시됨에 따라 2005년 1월 1일 시행일에 맞춰 청구·심사 응용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주요개발내용은 △EDI 송·수신 및 표준 매핑 프로그램 등 검증용 프로그램 △특정내역 기재에 따른 적용 프로그램 △일자별 작성 주단위 청구에 따른 프로그램 △서면다중바코드 청구관련 프로그램 △전산매체 다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번 S/W개발은 70년대 종이청구시대의 페러다임을 전자청구 시대로 바꿈에 따라 명세서 서식개선이란 큰 틀의 변화에 발맞춰 심사평가원 내 청구·심사 응용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변경하며, 약 4,000여본의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또한 안정적 업무수행을 위한 개발범위 및 촉박한 일정을 감안하여 내부직원에 의한 자체개발과 전담사업자에 의한 외주개발을 병행 실시하여 조기개발 및 사전검증을 거쳐 업무를 안정화한다는 기본 방침아래, 2004년 9월부터 시작하여 사후관리업무에 대한 S/W개발까지 포함하여 2005년 3월까지 내부직원 약 30명, 전담사업자 약 40명 등 70여명의 인원이 6개월간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11월부터 서식개선 관련 S/W공급업체 및 요양기관의 사전 검증작업 등 안정적 청구를 위하여 EDI관련 송·수신 프로그램 및 표준매핑 프로그램 개발 등 검증용 프로그램은 EDI전담사업자인 KT와의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10월말까지 기본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윤종원·yjw@kha.or.kr>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