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사업단 10월29일 고창군지역아동센터 대상 비만 및 운동처방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진영호 진료처장)이 의료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건강관리 사업에 나섰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10월29일 고창군보건소에서 군내 의료소외계층 아동 85명을 대상으로 비만검사와 맞춤형 운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소외계층 소아청소년들이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비용은 전액 공공의료사업단이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장수군지역아동센터 96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비분비검사, 초음파, 안과검사 등 아동 상태에 따른 다양한 검사와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고창한마음지역아동센터 아동 85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비만 및 과체중 진단을 받은 아동들에 대해 운동처방사가 맞춤형 운동법을 처방하고 올바른 운동법을 직접 지도했다. 또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아동들에 대해서도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법에 대해 교육했다.
진영호 단장은 “전북대병원은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그 일환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아동은 자발적인 생활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복지기관과 연계해 치료비를 후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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