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4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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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4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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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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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베스티안재단, 소방대원 화상 치유 ‘119 기부런’ 개최

119 기부런 ‘RUN FOR THE HEROES’ 포스터
119 기부런 ‘RUN FOR THE HEROES’ 포스터

베스티안재단과 라이프케어 브랜드 커버서울은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119 기부런 ‘RUN FOR THE HEROES’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11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런데이 앱’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기부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이 달린 거리를 합쳐 11만 9,000km를 완주하면 총 1,190개의 ‘커버서울 베스티안 MD크림’이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소방관에게 기부된다.

이번 기부런은 화마에 맞서며 크고 작은 화상의 상흔을 안고 사는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최일선에서 사명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획됐다.

‘베스티안 MD크림’은 건조한 피부,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 피부 염증 부위를 위한 크림 제형의 의료품이다.

커버서울 관계자는 “119기부런은 단순히 소방 의식을 높이는 것을 넘어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의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만들고 그 가치를 주변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시민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방대원을 지원하는 119기부런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베스티안재단, 제24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개최

베스티안병원 전경
베스티안병원 전경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한상배)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 지원으로 제24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오는 11월 6일 오후 충북대학교병원 오송의생명연구관 OK-MPS validation center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분야 인허가제도와 신의료기술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씨엔알리서치와 베스티안재단이 함께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는 ‘의료기기 인허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씨엔알리서치 윤아연 RA가 발표에 나선다.

윤아연 RA는 씨엔알리서치에서 CE, FDA의료기기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와 이해’, ‘본질적 동등성과 사용 목적의 이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략’에 대해서 살펴본다.

두 번째 발표는 ‘혁신의료기술 근거창출’이라는 주제로 씨엔알리서치 신재영 MW(Medical Writer)가 ‘혁신의료기술 실시에 관한 지침’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신재영 MW는 북경중의약대학 중의내과학 박사로 씨엔알리서치에서 Medical Writer로 재직 중이다.

마지막은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평가’라는 제목으로 엠디웍스코리아 김수정 대표가 강연한다. 김수정 대표는 ‘혁신의료기술평가제도’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제도’, ‘혁신의료기술 보험급여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3명의 연자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통해서 의료기기기업들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는 오송바이오헬스협회(OBHA),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이 후원한다. 오송바이오헬스협회는 2년간의 협의회 활동을 통해 충청북도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최근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한편 세미나 참석은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행사/교육 안내 게시판을 통해 신청 링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global_bestian@naver.com)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강기운 중앙대병원 교수, 과기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에 선정

강기운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강기운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강기운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 가운데 ‘중견연구’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국공립 정부 출연 민간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국가연구사업으로, 강기운 교수는 중견급 우수연구자를 지원하는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서 중견연구 ‘창의연구형’ 부문에 선정됐다.

강기운 교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한 손상된 심근 미토콘드리아 구조 및 기능 회복 기전 탐색’이라는 연구주제로 공모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연간 6,500만 원씩 3년간 총 1억 9,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기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허혈성심장질환에서 심근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 및 미토콘드리아 손상 기전을 확증하고, 건강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해서 손상된 심근의 구조와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 기초 및 임상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로써, 궁극적으로 난치성 심장질환에서 기존의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운 교수는 미국 UCLA 대학병원 심장부정맥센터 연수 후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임상연구조교수, 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순환기내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부정맥학회 진료지침위원, 심장대사증후군 학회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미국 심장부정맥학회 우수논문상과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심장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연구비를 수주해 난치성 심혈관 질환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구조와 기능과 관련 기전 및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연구를 진행 중이다.<오민호‧omh@kha.or.kr>


◆ 조선대병원,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실시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실시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실시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진호)은 10월 30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및 제2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훈련 및 회의에는 조선대병원 신종감염병 대응 전담인력을 비롯한 호남권역질병대응센터, 지자체 7개소 및 산하 감염병관리지원단, 실무협의체 참여병원 등이 함께했다.

호남권역 내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발생 상황에 대비한 공동 모의훈련을 통해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과 관계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제점과 개선사항 논의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후 호남권역 내 MERS 일일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기관 간 협력 방식에 대한 논의로 △공동대응상황실 구성 및 설치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 등에 대해 이뤄졌다.

김진호 병원장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의 완공이 내후년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조선대병원에서도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나라 사업단장(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신종감염병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대응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중앙대광명병원, 최덕일 환우로부터 발전기금 전달받아

왼쪽부터 중앙대광명병원 신경과 이혜정 교수, 최덕일 컴포즈커피 중앙대광명병원점 대표,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왼쪽부터 중앙대광명병원 신경과 이혜정 교수, 최덕일 컴포즈커피 중앙대광명병원점 대표,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최덕일 컴포즈커피 중앙대광명병원점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최덕일 대표는 광명시에서 30년을 거주한 지역주민이면서 중앙대광명병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지켜봐 온 산증인이기도 하다.

최덕일 대표는 “어머님이 살아 계셨을 때 사회에 환원을 많이 하셨다”며 “그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저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대광명병원이 지역의 거점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의 환우이기도 한 최덕일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병원발전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돕는 ‘후원의 집 동행(同行) 14호’로 참여하게 됐다.

주치의인 신경과 이혜정 교수는 “환자분이 입원하셨을 때에도 발전방향에 대해 제시해주는 등 병원에 관심이 많으셨다”며 “앞으로도 중앙대광명병원에 많은 애정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지역사회와의 결합은 병원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보내주신 성원을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낙뢰로 전남대병원서 치료받은 교사, 후원금 1천만원 기탁

김관행 교수, 전남대병원에 1천만원 후원금 기탁
김관행 교수, 전남대병원에 1천만원 후원금 기탁

낙뢰를 맞고 전남대학교병원서 28일간 치료 후 건강하게 퇴원한 교사가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10월 2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신 병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 박영훈 응급의학과 촉탁의 등 병원 관계자와 김관행 교사 및 부모님이 참석해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관행 교사는 지난 8월 5일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 낙뢰 맞은 나무 옆을 지나다가 감전돼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에크모(ECMO·인공심폐기계)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는 등 28일간 입원 끝에 건강하게 퇴원한 바 있다.

김 교사는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교수님들을 비롯해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돼 너무 감사한 나머지 발전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최고의 거점병원으로서 응급실 등 필수의료가 더욱 발전하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신 병원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후원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2024 경로의 달 기념 행사 성료

2024 경로의 달 기념 행사
2024 경로의 달 기념 행사

전북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가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마음챙겨孝(효) 행사’를 개최했다.

경로의 달은 노인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그들의 삶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기간으로, 이번 행사는 병원 내 65세 이상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노인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스트레스 자가점검, 마음챙김 명상, 싱잉볼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여자는 “싱잉볼 테라피 후 어머니 품속 같고 푸른 잔디에 따스하게 누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현구 노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공감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서울성모병원, 2024년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 개최

2024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 포스터
2024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 포스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장기육 교수)이 오는 11월 6일 오후 ‘2024년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심혈관 질환에 관심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최고의 심혈관 질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심혈관, 대동맥, 말초혈관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하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는 ‘심부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순환기내과 김성환 교수는 ‘심방세동의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는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예방 및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는 ‘대동맥질환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혈관외과 김장용 교수는 ‘다리혈관 질환의 이해’를, 재활의학과 남경은 교수는 ‘심장 재활 바로 알기’에 대해 설명하며, 심장에서 말초혈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인영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수학회장에 선출

김인영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인영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인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23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1년이다.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학회는 신경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와 의학물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등 방사선 수술 장비를 운용하는 의료진과 전문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김인영 교수는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당시 국내 최초로 개소된 뇌종양 전문클리닉의 주축으로 현재까지 탄탄한 의료역량을 발휘하며 최고의 감마나이프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감마나이프 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해 올해 6월 6,000례를 달성했다.

김인영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감마나이프학회, 대한정위기능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인영 교수는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 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에 대한 기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학술상(Lars Leksell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크기가 큰 전이뇌암에 대한 이틀간의 분할 감마나이프 치료 결과(Two-day fraction gamma knife radiosurgery for large brain metastasis)’ 논문은, 크기가 큰 뇌 전이암 치료에서 이틀 분할 치료의 장점과 한계를 요약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의료기기 기술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한국전기연구원 심포지엄
가톨릭대-한국전기연구원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과 공동으로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의료기기 기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0월 30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의생명산업연구원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태형 본부장과 양 기관의 공동 연구팀과 관심 있는 교직원들이 참석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력을 도모했다.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임상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발굴하고, 협력연구를 발전시키고자 유망기술을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공동 연구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11월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해당 기술 소개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구성된 공동 연구팀 중 4개 팀의 후속 연구 진행 경과 공유와 함께 새롭게 매칭된 1개 팀의 기술 소개 및 임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기술은 △방사선 암치료기 기술(방사선종양학과) △헬스케어 융합 스마트 보청기 시스템 기술(이비인후과) △황반치료용 레이저 의료기기 기술(안과) △시각 강화 안과 의료기기 기술(안과) △안과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기술(안과) 등 총 5팀이다.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의료기기 분야에 있어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주제 발굴을 이어가며, 새로운 연구팀 구성과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적용 가능성 및 시장성을 고려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심포지엄의 서두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태형 본부장이 사업단의 활동과 향후 후속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기기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임상 적용 가능성 및 시장성을 고려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임상과 전기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이 활발히 오고 간다면 의료기기 개발의 구체적인 성공사례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각 연구팀들이 목표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오민호‧omh@kha.or.kr>


◆ 부갑상선호르몬 작용기전 및 안전한 치료 방법 제시
 - 전북대병원 박지현 교수 연구팀, 골다공증 치료제 연구 국제저널 표지 장식

전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지현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치료제의 작용 기전 연구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주목된다.

박지현 교수 연구팀은 골다공증 치료제인 ‘부갑상선 호르몬 펩타이드 조각 PTH(1-34)의 안전성과 작용 기전’ 연구논문으로 세계적인 학술지 ‘세포생리학 저널(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JCP)’ 표지를 장식했다.

왼쪽부터 오하람 박사과정학생, 심신 박사, 왕진 박사과정학생, 박지현 교수, 박영란 박사
왼쪽부터 오하람 박사과정학생, 심신 박사, 왕진 박사과정학생, 박지현 교수, 박영란 박사

이번 연구는 부갑상선호르몬의 효과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재검토해 보다 안전한 치료 방법을 제시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PTH(1-34)는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로, 척추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 성분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그리고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 기존 골흡수 억제제들과는 달리 턱뼈 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투약중단 후 반동성 다발성 척추골절 부작용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기 특정 동물실험에서 사람 투여 용량의 3배 이상의 고용량을 평생 투여했을 때 골육종 발생이 보고되며 2년 사용 제한이 생겼다.

이후 2020년, 미국 FDA는 15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에게서 골육종 위험이 확인되지 않아, 사용기간 제한은 해제됐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한이 유지되고 있다.

골격 악성종양 또는 골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는 금기시되며 과거 악성 종양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의 사용은 지속적인 논의의 대상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PTH(1-34)가 골형성 세포 계열에서 전암유전자(pro-oncogene)로도 알려진 p21-activated kinase 4(PAK4)의 발현을 조절하고, PAK4가 β-catenin 및 T-cell factor와 작용함을 밝혀냈다.

특히 이러한 상호작용이 약물의 노출 시간에 따라 세포 증식과 분화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해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향후 다양한 PTH 유사체들이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부갑상선질환과 관련하여 사용될 예정으로 이번 연구는 PTH 유사체의 확장적 사용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사용자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임상적 연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본 연구에는 박지현 교수와 함께 심신 박사와 오하람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박영란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오민호‧omh@kha.or.kr>


◆ 유광하 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선출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이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 단체다.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공공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유광하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임 이사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에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총무이사와 COPD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임소이사직을 맡으면서 COPD 명의로서 환자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유 병원장이다. <정윤식·jys@kha.or.kr>


◆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

- 대장암‧직장암은 물론 탈장 수술도 진행

최진섭 연세암병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 민병소 대장항문외과 교수(사진 가운데), 허혁 대장항문외과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최진섭 연세암병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 민병소 대장항문외과 교수(사진 가운데), 허혁 대장항문외과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가 10월 30일 2,000번째 로봇수술을 마쳤다.

2006년 6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직장암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시행한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는 1년여 만인 2007년 직장암 로봇수술 100례를 세계 최초로 기록하며 국내 대장항문외과 로봇수술의 표준을 마련했다. 이후 대장암과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 수혜부 탈장 환자까지 수술 대상을 넓혔다.

대장항문외과장 허혁 교수는 “로봇수술은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도입해 최적의 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대장암, 직장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는 2005년 국내에서 첫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부터 국내 로봇수술 성장을 견인했다. 수술 로봇만 해도 최신 로봇인 SP를 비롯해 Xi, 국내 개발 수술 로봇인 레보아이까지 총 10대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로봇수술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세계최초 기록인 4만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관식·cks@kha.or.kr>


◆ 강동경희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자 평가사업 선정

- 뇌졸중 환자에 대한 ‘최첨단 로봇 재활 치료’ 서비스 확대

유승돈 교수
유승돈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우인)이 최근 2024년 국산의료기기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성기 및 아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 재활 로봇 치료의 임상 평가를 시행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첨단 재활 로봇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산의료기기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 사업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의료기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주요 의료기관에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의 의료기관 진입 지원을 목표로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뇌졸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침상에서 보행까지 광범위한 재활을 지원하는 재활 로봇의 치료 효과성을 검증하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능 개선과 효과적인 치료프로토콜을 도출할 계획이다.

알봇플러스(R-BoT plus)
알봇플러스(R-BoT plus)

실증사업을 통해 도입된 알봇플러스(R-BoT plus)는 중추신경계 손상을 입은 환자를 대상으로 근육의 재건과 관절 운동의 회복을 돕는 첨단 재활로봇이다. 환자가 눕거나 서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지 기능적 전기자극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중환자실이나 장시간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에서도 맞춤형 재활 치료가 가능하며, 반복적이고 정밀한 동작 유도를 통해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을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병원의 재활 로봇 임상시험 능력과 코트라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라며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첨단 재활 로봇을 통해 중증 환자가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봇플러스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선별급여로 지정됨에 따라 재활로봇 수가를 통해 재활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됐다. <최관식·cks@kha.or.kr>


◆ 분당차병원, ‘2024 사랑의 메신저 운동’ 실시

- 성형외과 김석화·김덕열 교수 몽골 화상 환아 무료 수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목 부위 화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몽골 환아 바야르(10세) 군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이번 무료 화상치료는 분당차병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 스마일코리아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바야르 군은 생후 18개월경 게르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 부위에 화상을 입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과 현지 의료기술의 한계로 전문적인 화상 치료를 받지 못했다. 후유증으로 목 당김과 이로 인한 외모 변형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학교 생활 중 잦은 결석으로 또래 아이들과의 학습격차가 발생했다. 또 친구들 사이에 소외감을 경험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도 매우 위축됐다.

분당차병원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는 지난 7월 경기도의사회 해외의료봉사로 몽골을 찾아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바야르 군을 만났다. 목을 편하게 움직이는 것조차 어렵고, 턱 부위의 반흔 구축으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 정서적인 문제를 겪는 것을 보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바야르 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 스마일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분당차병원에서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와 소아안면 성형수술의 권위자 김석화 교수의 집도로 성형수술을 받았다.

바야르 군의 보호자 오츠마 씨는 “가장 행복하게 보내야 할 유년시절을 힘들게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수술로 변형 없이 목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당차병원 의료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스마일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열 교수는 “바야르 군의 경우 모든 피부층 및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3도 화상에 의한 화상구축이 생겼다. 상처가 목 부분에 있어 구축으로 인해 목을 잘 가누지 못하고 입 꼬리가 아래로 당겨져 입을 잘 다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z-반흔성형술’을 적용해 구축으로 인해 짧아진 목 피부를 늘려줌으로써 목 움직임을 편하게 하고 입꼬리가 당겨지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전개해 왔다.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중국 옌벤,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국외환자 190명을 치료했다. 또 해마다 900건의 국내 저소득 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응급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세종충남대병원 민진홍 교수

민진홍 교수
민진홍 교수

민진홍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민 교수는 ‘Time-course changes in diffusion-weighted MRI before and after target temperature management in patients with out-of-hospital cardiac arrest(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서 목표체온유지치료 전후 확산자기공명영상의 시간적 변화)’ 연구과제를 발표해 연구의 중요성, 연구 계획의 우수성, 향후 활용 및 기대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진홍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확산자기공명영상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이러한 영상 소견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요인들을 파악해 목표체온유지치료 전 확산자기공명영상이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능력에 대한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초기 뇌 영상 분석이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 효과를 얻었다.

민진홍 교수는 “확산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초기 평가가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심정지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2024년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 아주대병원, 5년 연속 쾌거

아주대병원 전경
아주대병원 전경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의료질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1-가’를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질평가를 실시해 상위 2% 이내 8개 기관에 ‘1-가’ 최상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의료질평가는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0곳 등 총 367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주대병원은 △환자 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교육수련 △연구개발 평가 영역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은 “다사다난했던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주대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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