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 고시개정안이 5월30일(수)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처리될지 주목된다.

건정심은 5월24일 포괄수가 고시개정안을 상정했으나 의사협회 측이 건정심 위원 구성의 근본적인 문제점 등을 들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탈퇴를 선언함으로써 소위원회에 회부됐다.

하지만 건정심 탈퇴 선언을 발표한 의협이 소위에 복귀할 가능성이 적어 소위를 생략한 채 건성심 전체회의에 올려질 가능성이 높다.

30일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의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포괄수가 고시개정안을 의결하게 될 경우 의정충돌이 표면화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전양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