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숙의 쏙쏙중국어 1,2
상태바
정명숙의 쏙쏙중국어 1,2
  • 박현 기자
  • 승인 2012.03.06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TV중국어 명강사로 유명한 서울디지털대학교 정명숙 교수
876가지 상황별로 쏙쏙 뽑아 쓸 수 있는 실용회화 문장수록

         상황별로 뽑아 쓰는 쏙쏙 중국어
K-팝 등 한류바람과 함께 중국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의료관광수입이 1억1천560만 달러(약 1천302억원)를 돌파하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연간 1만3천명의 중국인 환자가 한국병원을 찾아오고 있다.

의료관광 종사자들은 외국인환자를 응대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언어와 의사소통의 문제라고 꼽고 있다.

정부가 지난 2월22일 발표한 2012년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서도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통역사 자격화 추진내용이 포함돼 있어 중국어통역사의 활동영역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마침 병원의료진과 의료관광에이전시들이 의료관광 업무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생활중국어회화 '상황별로 뽑아 쓰는 쏙쏙중국어 1,2'(정명숙 저)가 출간됐다.

이 책은 EBS-TV중국어 명강사로 유명한 저자가 일간신문에 7년 동안 인기리에 연재했던 회화칼럼 2천500개 중 876개를 엄선해 일상생활의 여러 상황에서 연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용회화서다.

기초 생활회화를 포함해 비즈니스·교육·문화·여행·쇼핑 등 모든 일상생활을 19개 주제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제8장(병원/의료)·제19장(헬스/신체)에서는 100여 개의 의료·건강 관련 회화문장을 별도로 정리해놓아 환자마케팅이나 진료안내, 병원현장 등에서 실제로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회화문장의 본문 아래에는 한어병음을 표기하고 사용된 단어에는 한어병음과 한글발음을 함께 표기해서 중국어 초보자들도 쉽게 연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중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려면 기초부터 수준을 높여가면서 짜임새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교수가 쓴 저서 중 이미 스터디셀러가 된 'EBS TV중국어회화 시리즈(12권)'와 '정명숙의 싱싱중국어 시리즈(첫걸음-초급-중급, 3권)', '정명숙의 중국어회화사전'(두산동아)은 책과 동영상강의를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인기 있는 중국어 학습교재이다.

정 교수는 중국격언 '不怕慢,只怕站'을 인용하면서 “중국어는 한자를 바탕으로 하는 언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진도가 잘 안 나가고 단번에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매일-조금씩-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반드시 중국어 말문이 터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어처럼 단어와 어휘를 많이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상황에서 주고받는 회화문장을 활용해서 실전처럼 반복적으로 연습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중국어 학습법”이라고 조언했다.<이담북서ㆍ각권 478/468쪽ㆍ각권 2만2천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