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규 ADC 항암제 개발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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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규 ADC 항암제 개발 추진 박차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4.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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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스바이오 및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4월 25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 대표 박영우·장우익)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혁신 신약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 신약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을 위해 매년 과감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원천 기술 및 특허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화된 약물 효과를 가진 페이로드 개발 및 ADC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 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인 유엔에스바이오는 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하고,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이 같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3사는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역량을 높이고 신약개발에 투입되는 기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자 유엔에스바이오 대표를 겸하고 있는 강원호 대표와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장우익 각자 대표가 참석해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호 대표는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이며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이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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