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조성우 교수, 로슈우수연제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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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조성우 교수, 로슈우수연제 학술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0.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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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조성우 교수
 조성우 순천향대병원 외과 교수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62차 학술대회에서 대장항문학회 로슈우수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성우 교수와 순천향대 천안병원 백무준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직장암 환자에서 방사선화학요법 치료 후 혈관 신생 인자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 단국대의대와 을지대의대 외과팀의 공동연구로 진행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직장암 환자에서 방사선 항암 치료 전후의 조직을 얻어 혈관 신생인자인 VEGF, PIGF, HIF-1a, SDF-1a 등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에 널리 알려진 혈관 신생인자인 VEGF와 PIGF, HIF-1a 등은 방사선 항암 치료 후에 염색 정도가 감소했으나 대장/직장암과의 연관성이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SDF-1a의 경우 오히려 염색 정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SDF-1a가 직장암의 치료와 연관되어 기존의 인자들과는 다른 역할을 담당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학회에 참석한 국내 대장항문암 치료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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