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병원장 송시헌) 외과 김제룡 교수(좌)와 내분비대사내과 조영석 교수(우)가 11월19~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에서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상(국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상은 내분비학회지에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하는 상으로 김제룡 · 조영석 교수의 논문 '갑상선암에서 miRNA146a/b, 221 및 222의 발현에 대한 연구'가 주요한 분자표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에서 김제룡 · 조영석 교수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전사인자의 조절을 통해 세포의 성장과 사멸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인 miRNA 가운데, 갑상선암에서의 특정 miRNA 즉, miRNA146a/b, 221 및 222의 발현이 증가하여 갑상선암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