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본인부담 백만원 이하 목표도
국민들의 조세부담율을 엄청나게(두 배 이상) 높여야 하는 등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무상의료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16일 오전 11시 건강보험공단 앞에서 이정희 대표, 최은민 무상의료위원회 위원장,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조경애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대표, 이상이 건강보험하나로 시민회의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의료실현 ‘전국 청원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민노당은 선포식에 17일엔 이정희 대표와 곽정숙 의원 등이 서울지역 병원을 방문해 청원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며 18일과 20일 서울역 귀향선전전에서도 청원 서명운동을 편다.
민주노동당은 무상의료의 2차 정책 목표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통해 1년에 병원비가 100만원을 넘지 않는 것을 실현’하기로 정하고 11월까지 10만명의 청원 서명운동을 받고 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관련 입법안을 제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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