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공개 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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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공개 강좌 실시
  • 박해성
  • 승인 2009.04.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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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세계 파킨슨병의 날 맞아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오는 10일 오후 3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연다.

4월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레드 튤립 캠페인’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증상과 개요(신경과 오건세 교수) △파킨슨병과 치매(신경과 윤수진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지만 인식이 낮아 뇌졸중 등 엉뚱한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 떨림, 경직, 움직임 둔화, 자세 불안정 등과 같은 운동기능 장애 등이 있다.

을지대학병원 신경과 오건세 교수는 “뇌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수년이 지나야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은 그동안 정확한 감별과 진단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파킨슨병의 날은 1817년 파킨슨병을 처음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생일을 기념해 4월11일로 지정됐으며, 파킨슨병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는 ‘레드 튤립’은 전세계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이 캠페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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