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오는 25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대학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방의료기기 개발방향과 시장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방 의료기기를 개발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의학 원리에 입각해 의료장비를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또한 국내 유비쿼터스 정보통신(u-healthcare) 기술의 강점과 한의학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방관련 부문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u-healthcare 기술과 접목해 환자의 질병 유무와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응용될 한의학의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핵심요소 기술을 도출하고 기반 구축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T, NT, BT 관련기술의 융합을 통해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인간의 질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첨단 융합산업(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및 고부가 서비스 산업(글로벌 헬스케어) 창조를 위한 핵심기술인 의료기술의 미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의학의 글로벌 동향(경희대 한의대 최승훈 학장) △미래 의료기술 예측-2030 로드맵 배포(아스펙미래기술경영연구소 차원용 소장) △한방의료기기 개발 방향 제시를 위한 의사학적 고찰(경희대 한의대 김남일 교수) △한의사에게 필요한 한방 의료기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구성태 교수) △한의약에서의 임상데이터의 중요성(제넥셀메디칼 한재우 소장)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 방향과 지원정책(지식경제부 정보통신정책관 남궁민 국장) △한방의료기기 시장 전망과 기대효과 및 의료관광(유비테크놀로지스 손대 일 사장) △한의약 의료 정책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관 김용호 국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 및 연락처는 02-961-0324(임사비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