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이 지난 24일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08 노사상생협력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 노사상생협력대상”은 노사화합선인이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2008년이 사실상 ‘노사협력 확산의 원년’임을 감안해 새로이 제정된 포상제도로서 우수 자치단체, 지역유공자, 기업 및 노·사대표 등 5개 부문에 상이 수여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진엽 원장의 취임 후 펼쳐온 감성경영과 펀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사상생협력대상에서 사용자대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올해 6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온 한편, 노사협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해 취임과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고충상담 등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두드림(Do Dream)이라는 직원상담실을 개설하고 원장 개인 E-mail을 통해 직원과 hot-라인 연결, 펀 경영·감성경영을 실시하는 등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정진엽 원장은 ‘샤방샤방’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인사법을 고안해 권위적이고 경직된 CEO 이미지를 벗어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나이트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직접 산타복장을 하고 병원 곳곳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곳을 방문해 케잌을 나눠주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해 직원들에게 큰 기쁨을 주기도 했다.
정진엽 원장은 “취임 후 직원과의 소통을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해 왔는데 상생협력대상 포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사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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