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시 예방적 항생제 사용 분야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송재성)에서 주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QI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QI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심평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한 공모전으로 의료기관에서 수술부위 감염을 줄여 이차적 손실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를 의료기관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활동사례를 모아서 평가하는 공모전이다.
특히 분당차병원은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적절히 하기 위해 진료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직원(의료진, 간호부) 교육을 통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룸으로써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수상 외에도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임상 질 지표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 및 투여가 중요한 이유는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예방적 효과를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약물의 부작용, 내성 균주의 발생 등으로 인해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약물 오남용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분야로 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분당차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사례는 오는 12월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예정인 한국의료QA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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