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 9월28일 강남성모병원에서 개최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민혁)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강남성모병원내 마리아홀에서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슴으로 만난 의사와 환자,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서로의 존재에 감사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는 매회마다 유방암 환우와 유방암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유방암 극복에 대한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치료과정을 통해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된 환우와 의료진이 서로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며 ‘가슴으로 만난 의사와 환자,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콘서트 장에 참석한 유방암 환우 모두가 유방암 극복의 희망을 전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유방암 희망대사 선언식’이 함께 진행된다.
한국유방암학회 이민혁 이사장은 “유방암은 암의 고통에 가슴을 잃었다는 상실감까지 더해져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아픔이다. 하지만 아픔은 오히려 환우와 의료진에게 강한 유대감을 주었고, 핑크리본 콘서트는 이런 유대감에서 출발한 고마움을 서로 나누고 확산하는 계기”라고 말하며 “유방암을 극복한 환우 스스로 조기진단과 암 극복의 상징이 될 것을 다짐하는 희망대사 선언은 유방암과 싸우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데뷔 40주년 앨범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정훈희가 함께 한다.
또한 환우회 합창단 ‘한유회’와 유방암 전문의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노래로 희망과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에 큰 호응을 얻었던 핑크타이 합창단은 환우들을 위한 희망의 노래와 함께 뮤지컬 넘버 ‘Singing in the rain’을 개사한 ‘Singing in the Pink’에 어울리는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참가 대상은 유방암 환우와 가족, 유방암 전문의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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