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증 의류, 도서, 생필품 등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이해동)와 공동으로 최근 서초동 본원 앞마당 및 수원지원(아름다운가게 이매점)에서 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심평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개점 행사에서 장 원장은 “내게는 필요하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긴요하게 사용되고 그 수익으로 이웃을 돕는 한편, 자신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서, 물건을 기증하고 판매 등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심평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5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물품기증의 날"로 정해 수집활동을 전개해 임직원들로부터 모은 의류, 가방, 주방 용품, 도서, 장식품 등 1만 2천여 점의 물건들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심평원 홍보대사 탤런트 조재현씨가 방송 출연 시 입었던 의류 3점을 기증해, 임원진의 기증물품과 함께 경매를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서초동 본원앞마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60여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물품 판매 등을 도왔으며, 장 원장도 직접 물품을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심평원은 바자회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을 마련해 참석한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훌라우프, 다트 게임 등을 진행했으며, 더운 날씨를 식혀주는 팥빙수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판매 및 경매를 통해 얻은 총 937만2천860원의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심평원 복지협력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계산 환경정화, 지역복지시설지원 등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올 가을에 한 번 더 아름다운 가게를 본원 앞마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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