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위한 "원자력의학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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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 위한 "원자력의학포럼" 창립
  • 한봉규
  • 승인 2008.04.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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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김종경 교수 선출
사회각계의 산.학.연 전문가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여 국내 원자력의학기술의 진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원자력의학포럼"이 지난 23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원자력의학포럼은△ 원자력의학 진흥정책 및 연구개발 전략 발굴△ 고급정보 교류△ 대국민 관심 촉구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원자력의학 분야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양성자치료기나 국내 도입이 검토 중인 중입자 치료기 등 첨단 방사선 의료기기를 이용한 종양치료와 뇌과학 연구 분야에 집중 할 예정이다.

국내 원자력의학 분야는 방사선 및 방사선동위원소의 이용확대 정책에 따라 의료용 동위원소 국산화율 향상, 방사선 진단 및 치료기기 도입과 활용으로 세계 7,8위권의 연구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동위원소의 연구개발과 임상적용이 미흡한 상태이며 관련연구 인력의 절대부족, 주요 방사선 의료기기의 높은 수입 의존도 등이 문제로 남아있다.

더불어 최근의 유가급등과 관련해 원자력발전 분야가 에너지 부문에서 다시 각광받고 있는 가운 데, 의료 및 산업적 활용으로 대표되는 원자력비발전분야의 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맞게 이번에 발족한 원자력의학포럼은 원자력분야의 진흥을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첨단기술 보급과 기술동향 소개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내원자력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출된 원자력의학포럼 김종경(한양대 원자시스템공학 교수)초대회장은 "앞으로 각 분야별로 정책, 연구개발, 기술동향 등 시사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발표와 토론회를 활발히 할 계획"이며 "분야별 실용화, 사업화 방안을 제안하고 첨단기술의 보급 및 기술동향 등의 제반활동은 물론 원자력진흥을 위한 행정체계와 법제 등에 관한 연구 활동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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