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소장 박상철)가 장수과학 최고지도자 과정(Advanced Leaders Program for Aging ScienceㆍALPAS) 제2기생을 모집한다.

국내 유일의 장수관련 최고지도자 과정인 이 과정에서는 노화와 장수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강의 및 토론 그리고 현장실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박상철 소장은 "국내 최초로 시작된 제1기 장수과학 최고지도자 과정에서는 각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경제, 문화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노화와 장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전문가적 네트워크를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강의내용을 보면 △장수와 사회문화 △장수의학 △장수와 보건복지 △장수공학 및 장수산업 등으로 노인병원 관계자들에게도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14일부터 오는 2월11일까지 50명을 모집하는 이 과정의 지원자격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정부부처 서기관급 이상 공직자 △국공립 혹은 민간 의료기관 최고위 경영자 △고령친화기업 최고경영자 △노인의료 관련 연구에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의 등이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의대 함춘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소정의 출석시간 이수 및 논문의 작성이나 발표를 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관련문의는 02-740-8503나 홈페이지(http://ioa.snu..ac.kr) 또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 서울의대 분관 102호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행정실.

한편 지난 1기는 일본 오키나와 장수촌으로 현장실습을 다녀왔으며 전라북도 순창군 강인형 군수 등 29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