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피세포성장인자 EGF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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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피세포성장인자 EGF에 주목
  • 최관식
  • 승인 2007.04.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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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 베트남 최신 상처치료 워크숍 위해 베트남 의료진 내한
"제1회 한·베트남 최신 상처치료 워크숍"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상처치료전문가들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상피세포성장인자 상처치료제 이지에프(EGF)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국립병원인 쩌레이병원(Choray Hospital) 보반뇨(Vo Van Nho) 부원장과 응옌찌풍병원(Nguyen Tri Phuong Hospital) 호닥풍(Ho Dac Phuong) 내분비학과 부원장 등 5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창상학회 국제심포지엄 참석 및 양국의 상처치료현황과 상처치료 최신 동향에 대한 토론, 상처치료제 이지에프를 이용한 새로운 상처치료법에 대한 논의,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화상·당뇨병성족부궤양 등의 상처치료 현장 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는 EGF를 이용한 새로운 상처치료법에 대한 토론에서 "당뇨병성족부궤양 등 만성 상처의 경우 EGF가 고갈되므로 이지에프의 투여가 과학적인 치료 방법이라는 내용이 최근에 발표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 방사선 조사된 만성궤양, 화상, 구내염 등에 이지에프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쩌레이병원 보반뇨 부원장은 "베트남에서는 당뇨병성족부궤양으로 인한 다리 절단환자가 최근 급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많은 베트남 상처치료 전문가들이 지난해 베트남에 런칭한 이지에프의 당뇨병성족부궤양 치료 등 다양한 상처치료 효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웅제약이 베트남에서 상처치료분야 개척 및 베트남 국민 건강에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이지에프는 2005년 요르단에 첫 수출한 이후 2006년 베트남에서 허가를 획득하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등에서 간이 임상을 진행하며 아시아 수출 및 미국, 유럽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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