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엘러간, 눈물모양 떡쌓기
한국 엘러간(대표 강태영)과 레스타시스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삼일제약(대표 허강)은 공동으로 지난 3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삼일제약 본사에서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근본 치료제 레스타시스의 국내 발매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엘러간과 삼일제약의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스타시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레스타시스의 한돌을 기념하는 백설기 위에 눈물모양의 떡을 쌓으며 레스타시스가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건강한 눈물을 만들어주는 안구건조증 치료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했다.
레스타시스는 엘러간에서 개발한 세계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사이클론스포린 성분의 이 제품은 안구의 염증을 억제해 눈물분비를 촉진,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최초의 치료제이다.
레스타시스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1~3개월 이후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 눈물의 양이 증가함은 물론 안구표면의 건조증이 완화됐으며 6개월 후에는 인공누액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진행한 국내 임상시험에서도 3개월 간 레스타시스를 1일2회 점안한 환자들은 사용 1개월부터 눈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3개월 후에는 61%까지 증가했다.
레스타시스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삼일제약의 정현정PM은 “지난해 레스타시스의 출시를 통해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이 마르는 증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대됐다”며 “올해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인공눈물과 차별화 된 안구건조증 근본 치료제 레스타시스의 장점을 부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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