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는 10월 29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 전문서비스 연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북부센터가 2020년부터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시설 자립 장애인을 위한 건강 지원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북부센터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연계와 보건의료 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구체적으로 46명의 장애인 입주자를 장애친화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해 검진을 실시했으며, 유소견자에게는 타 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기관과 연계해 만성질환 및 일상 건강관리를 지원해 81명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자가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돌봄 종사자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총 15회에 걸쳐 284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다.
2021년에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기관, 재활병원, 지원주거센터 등과 함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건강지원 협의회’를 시범 운영해 다기관 협력을 통한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의 건강 돌봄 효과성을 입증했고, 현재는 이를 타 지자체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선 센터장은 “여러 협력 기관과 장애인의 통합적 건강관리에 매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북부센터는 2022년과 2023년 전국 17개 센터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사례로 3년 연속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