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9월 25일 아부다비 두짓타니 호텔에서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Medical Korea 2024 in the UAE)’를 개최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 △아부다비 보건부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 주최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허정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산업은행 아부다비 지소 협력 하에 개최됐다.
‘혁신과 협업: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지평(Innovation and Collaboration: New Horizons in Bio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이 행사는 UAE 아부다비 보건부,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 Abu Dhabi Stem Cell Center),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EDE, Emirates Drug Establishment) 보건정책 관계자 및 현지 의약품 유통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 내에는 국내 기업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UAE 바이오 관련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 기업들은 현장에 참석한 40여 개 UAE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60여 건을 진행, 한국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의 UAE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이 컨퍼런스에 참가한 아부다비 보건부,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 등 고위 정책 관계자는 보건산업진흥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한-UAE 간 첨단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 별도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영호 UAE지사장은 “UAE 정부가 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 분야 신기술 확보 및 자국 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한국 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산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수경 제약바이오글로벌팀장은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한국과 UAE 간 보건산업 협력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높은 임상시험 점유율과 기술이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등 한국의 강점은 중동 시장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이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양국의 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