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 진료지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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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진료지침 나왔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4.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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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조사연구 사업단 진료지침 마련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 및 징후가 보이는 경우로 정의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코호트연구, 빅데이터연구, 중개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창출한 연구논문들과 최신 연구결과를 종합해 대한감염학회와 함께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진료지침에서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에 전신스테로이드는 도움이 되지 않으나, 후각장애 개선에는 국소 코르티코이드 사용이 효과가 있다는 내용 등 개별 증상에 대한 평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예방 측면에서 백신접종 및 급성기 초기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권고했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이재갑 교수는 “연구사업을 통해 환자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주기적으로 지침을 업데이트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지침을 통해 다양한 증상의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의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제시해 실제로 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사업단, 대한감염학회의 협력을 통해 진료지침이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성과와 진료지침이 지속적으로 개정될 것을 기대하며, 향후 이 사업을 통해 확보된 임상데이터 및 임상검체 공개 방안을 마련해 감염병 연구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진료지침은 대한감염학회 공식 전문학술지(Infection & Chemotherapy) 최근호에 국문과 영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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