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혁신·창업 아이디어 총 54건 접수, 30개 팀 선정 육성
미래위원 대상 교육·멘토링 제공 등 팀별 최대 1천만원 지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지난해 12월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2기 미래위원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1차 공모전보다 까다로운 지원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전에는 한층 더 다양하고 참신학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고 밝혔다.
이번 2차 공모전에는 미래위원으로 선발되기 위해 총 201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은 각 팀을 구성해 헬스케어와 관련된 IT, 간호, 의공, 의학, 행정 분야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것.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월 27일 오전 서초평화빌딩에 별도로 진행됐으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사업관리실장 박상수 신부,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병원경영실장 이재열 신부, 겨자씨키움센터 박병태 부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만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Ventility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부상으로 100만 원을 받았으며 최우상에 선정된 ‘오십見팀’과 ‘비움X채움팀’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Ventility팀은 ‘CVMS(Central Ventilator Monitoring System): 코로나19 중증환자 인공호흡기 중앙감시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십見팀과 비움X채움팀은 각각 ‘의료질 평가 지표 전산화 시스템 개발’, ‘의학계산기 및 지표의 플랫폼화를 통해 온라인상에서의 입력 및 계산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겨자씨키움센터 김대진 센터장은 “지난해 첫 공모전과 1기 미래위원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되고 그 뒤를 잇는 2기 미래위원이 선발돼 굉장히 기쁘고 큰 기대가 된다”며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열띤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기관 혁신과 성장을 위한 2기 미래위원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교직원과 학생 등 기관 구성원들이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적극 지원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며 “새롭게 선발된 2기 미래위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며 그들의 아이디어가 우리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핵심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팀을 포함해 선발된 2기 미래위원은 2월 초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최대 1년 동안 혁신·창업이 가능한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작업의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 결과는 추후 데모데이 발표 등을 거쳐 추가 보상과 산학협력단을 통한 창업 기회 연계 혜택이 주어지며 차 년도 기관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된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기 미래위원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교육과 멘토링, 분야별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매월 연구비 지급 등 활동 기간 내 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