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슨봉사상에 박해심(1983졸), 안성구(1981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한승경)는 1월 22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2022년 연세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COVID-19으로 인해 정상적인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코로나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동창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동문, 연세의대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독교정신으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한 동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알렌영예동창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익(1977졸) 동창은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로서 국내 최초 신경중재치료의학을 도입하여 새로운 진료영역을 구축했으며, 30년간 연세의대 교수로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했고 대한의학회장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연세의대 교무부학장, 교수평의회의장 그리고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서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발전과 국제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퇴임 후에는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장, 의료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차의과대학교 총장으로서 의학발전과 후학양성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다.
‘에비슨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해심(1983졸) 동창은 천식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아주대 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및 의학연구협력센터장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 광혜학술상, 제10회 유일한상, 세계알레르기학회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하였고, 현재 아주대병원 최초의 여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서 아주대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비슨봉사상’을 공동 수상한 안성구(1981졸)동창은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 교수로서 한국피부장벽학회 이사장, 한국피부유형연구회장 등을 맡아 피부과학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감리교의 원주 지역 복음전파와 의료선교에 관한 저서를 꾸준히 발간해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의 발자취 정립에 노력해 왔고,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의학교육에도 역량을 발휘하는 등 전인적 후학양성에 큰 공적을 남겼다.
‘광혜청년동창상’은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 안과 조교수인 임형택(2006졸) 동창이 선정됐다.
임 교수는 안과분야의 역학과 빅데이터 분석연구, 인공지능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망막영상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전신 질환을 예측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선구적인 연구자다.
최근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이 있는 란싯 디지털 헬스 저널에 2편의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안과동문상인 명곡상과 LG 화학의 미래의학자상 , 망막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공로상은 정현철(1981졸) , 성진실(1983졸) , 홍순원(1987졸) , 김성남(1991졸) , 김형범(2001졸) 동창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