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시아(Orencia):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미국의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제약회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24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
기존의 치료제인 후미라, 엔브렐 등이 잘 듣지 않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오렌시아는 정맥주사제로 류머티스관절염을 일으키는 면역체계의 T세포 활성화를 억제한다.
임상시험에서 오렌시아로 6개월 치료를 받은 환자는 61%가 증세가 20% 호전된 반면 대조군은 35%에 불과했다. 부작용은 기존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감염위험. 오렌시아 그룹은 3%가 심각한 감염이 발생했다. 대조군은 1.9%였다.
▲ 넥사바르(Nexavar): 신장암 치료제. 독일의 바이엘 제약회사와 오닉스 제약회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20일 FDA의 판매승인을 받았다.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두 가지 효소를 억제한다. 진행성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암의 진행을 대조군의 2배인 6개월까지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설사, 발진, 탈모, 혈압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 메사밴스(Mesavance):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영국의 샤이어 제약회사는 22일 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했다.
이 신약은 새로운 고단위 5-아미노살리실산(5-ASA: 메살라민)으로 대장전체에서 장시간 방출된다. 3상 임상시험에서 궤양성대장염 증세를 크게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두통(4.5%)과 위장내 가스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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