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 통원집중치료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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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 통원집중치료시스템 도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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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회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등 집중 제공
기존 일일치료실(낮병동) 시스템 개편·전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가 7월2일 통원집중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통원집중치료시스템은 효과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대학병원 최초로 개설해 운영해온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낮병동) 시스템을 개편·전환한 것.

치료대상은 뇌성마비 등 운동 양상의 이상을 보이거나 발달이 늦은 미취학 아동들로 주 5회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또 한 차수에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이용 기간은 8주간이다.

특히 이용 기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더 많은 환아들이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재활의학과 홍보영 교수는 “기존 일일치료실(낮병동)에 비해 환아와 보호자가 병원에 상주하는 시간은 6시간에서 2시간 미만으로 줄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매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서 “이는 환아와 보호자에게 시간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중증 및 영유아 환아들에게 더욱 집중적인 재활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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