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발협, 단기 및 거시과제 구분 논의체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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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발협, 단기 및 거시과제 구분 논의체 구성키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2.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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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오후 7시 의발협 2차 회의 진행…8일 오후 3차 논의 예정

의료발전협의회(이하 의발협)가 원격의료 등을 포함한 단기과제와 건강보험수가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거시과제를 구분해 각각의 논의체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2월4일 오후 7시 의발협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2차 회의를 갖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아젠다를 단기과제와 거시과제로 나누고 각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논의체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발협은 향후 논의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합의했다.

의협 측은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제도 개선 논의과제를 제시했고 보건복지부 측은 국민의 의료이용 접근성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원격의료 및 투자활성화 대책 등의 취지를 설명했다.

의료계에서 꾸준히 제시해 온 건강보험수가체계의 불균형 문제, 건강보험 의사결정 구조문제, 의료 전문성 존중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진솔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의발협은 향후 논의과제를 정리해 가면서 논의과제별 추진원칙과 방향 등에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러한 합의에 도달한 이후에는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방안 등 현안 및 단기과제 구체화를 위한 개선협의체, 거시과제의 논의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논의 등 각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논의체계를 구성키로 했다.

한편 앞으로 의발협 회의는 2~3차례 집중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3차 회의는 오는 8일 오후부터 시간제한 없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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