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1월21일 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첫 번째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건강한 병원, 건강한 시민’을 비전으로 채택했다.

이날 이사회서 박상근 회장은 “청마의 해를 맞아 모든 회원병원들이 힘차게 뛰어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여러 가지 의료환경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고되는 바 이를 극복하고 병원경영 합리화를 통한 건강한 병원으로 시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사회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과 나춘균 보험위원장이 병원계 현안을 설명하고 병원계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상호 부회장(우리들병원 이사장)과 김영훈 홍보·대외협력위원장(고려대 안암병원장), 성원섭 보험이사(서울적십자병원장) 등 새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건강한 병원, 건강한 시민'이라는 서울시병원회의 올해 비전을 채택했다.

아울러 오는 3월21일 개최되는 제36차 정기총회 및 제11차 학술대회 준비사항 등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지멘스와 공동으로 제정하는 '창조경영대상'과 오는 3월 5번째로 개최되는 '병원CEO포럼' 그리고 서울시병원회와 메트라이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서울시 권역별 병원장 재무포럼' 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사회 후에는 유태전·허춘웅 명예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신년회를 갖고 2014년 힘찬 한 해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