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013 추계학술대회 우수연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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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2013 추계학술대회 우수연제 발표
  • 박현 기자
  • 승인 2013.1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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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 및 포스터 총 125편 중 최우수 3편, 우수 16편
최우수상에 김미랑·빈성현·황유경 약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이 발표한 구연과 포스터 등 총 125편에 대한 우수연제 심사 결과를 지난 12월2일(월) 홈페이지를(www.kshp.or.kr) 통해 발표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1월16일(토)~17일(일)에 서울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병원약사 1천40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학술대회 둘째 날 병원약사들이 평소 수행하고 있는 업무의 현황, 병원약사의 역할 확대 및 약제업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 또는 관련 실험과 연구 결과 등 회원들이 공유할 만한 내용으로 연구한 결과물로 구연 39편, 포스터 86편 총 125편의 일반연제가 발표됐다.

학술1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초록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를 병행했는데 초록 사전심사의 경우 연구주제의 독창성, 연구방법의 독창성과 타당성, 업무발전의 기여도를 평가하고 현장심사에서는 구연심사의 경우 발표력과 핵심사항 정리를, 포스터 심사의 경우 표현력과 핵심사항 정리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발표연제 심사결과 구연 부문에서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4편을, 포스터 부문에서 최우수작 2편과 우수작 12편을 선정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에게 상장과 함께 각각 상금 30만원과 10만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김미랑 약사의 '습기주의 약품의 산제 투약 시 손실분의 분석과 개선 방안'이 구연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진행을 총괄한 이영희 학술이사는 “늘 부딪히는 문제이나 명확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주제에 대해 적절한 연구방법 설정으로 향후 업무발전에 기여될 수 있는 점과 현장에서의 우수한 발표가 최우수로 선정된 핵심이었다”고 선정이유를 전했다.

포스터 부문은 구연 발표작의 2배인 점을 감안해 2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삼성서울병원 빈성현 약사의 '응급실 약품관리를 위한 약국의 개선활동'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황유경 약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처방오류의 위험요인 분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희 이사는 '응급실 약품관리를 위한 약국의 개선활동'의 경우 “현장 심사에서 2인의 심사위원에게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주제에 따른 핵심사항 정리와 내용 전달력이 매우 우수했고 모든 병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자 하는 주제선정이 그 이유”라고 전했다.

또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처방오류의 위험요인 분석' 역시 “주제 선정의 독창성과 연구방법의 적절성과 타당성에서 우수한 평을 받았으며 현장 포스터의 우수한 제작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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