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노규철 의료봉사단장(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외 의료진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차 긴급구호 의료봉사단은 타클로반 현지에서 하루 평균 3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구호품을 나눠주는 등 생명 구호활동을 했다.
이번 긴급구호 의료봉사활동은 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이 의약품 전액을 후원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현지 상황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최악이다. 의료지원은 물론 구호품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다. 기업과 국민의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전하며 기업 및 일반 후원을 강조했다.
UN DPI(공보국)에 소속된 NGO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12월3일 대한한의사협회 의료진과 함께 2차 긴급구호 의료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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