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보건의료 협력 MOU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0월30일 서울 콘레드호텔에서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 사회복지부와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했다.△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신 의학치료기술 경험교류, 연수교육, 임상 및 실험 교류) △공공병원 현대화 사업(사회복지부 산하 공공병원과 한국 의료기관 간 병원설립 및 의료IT 협력) △의료진 한국 연수 및 방문교수 협력(공동 세미나, 워크샵 및 단기 연수 시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에는 부랴트 보훈병원 세르게이 병원장, 알렉세에브 부랴트 공화국 경제부 투자 담당관 등 4명이 방한했다.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는 부랴트 공화국 의사들에게 한국 선진의료지식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심장혈관외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4개과에서 6명의 의료진이 연수에 참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의사 연수뿐만 아니라 국내 협력 의료기관으로의 중증환자 송출, 현지 사회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에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