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AHP 15기 입학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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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AHP 15기 입학식 가져
  • 박현 기자
  • 승인 2013.11.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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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프로그램 개편으로 기대감 상승

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AHP : 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의 제15기 입학식이 지난 10월17일(목) 오후6시반 서울대의대 동창회관 가천홀에서 진행됐다.

15기 모집에는 총 42인의 15기 수강생이 선발됐으며 새롭게 바뀐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으로 개강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 이러한 분위기로 미루어봤을 때 앞으로 진행될 약 4개월 간의 15기 과정동안 열정 가득한 수강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이번 15기 수강생들은 국공립병원 병원장 및 보직교수, 중소병원장 및 운영자, 개원의원장, 의료관련 기업 대표 및 임원, 고위공무원과 변호사, 기자 등 다양한 직종의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14회의 기수가 운영되어 왔고 총 7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만큼 그 명성에 걸 맞는 강사진과 운영위원,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년간 쌓아온 탄탄한 커리큘럼이 AHP의 자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경영 환경은 해방이후 최악의 상태를 맞고 있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번 15기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의 과정을 위해 전체 프로그램을 모듈화하고 심층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혁신적으로 개편했다.

'생존을 위해 변화하라'는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모든 의료인이 고민하고 있는 불안한 미래에 대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지난 8년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심도 있는 토론과 분석, 연구를 통한 프로그램 개편으로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국내외 유일의 과정을 준비했다.

1)Transformation &innovation 2)Leadership 3)New Trend 4)Environmental Change 5)Crisis Management의 다섯 가지 모듈과 각 자가 가진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Action Learning 도입까지 기존과 180도 다른 새로운 운영방식과 강사진으로 15기를 맞이하게 되어 수강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이번 15기 입학식에는 박중신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교육연구부장/산부인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권용진 운영위원(서울특별시 북부병원장/서울의대 겸임 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올 초 새롭게 역임한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었고 입학식 강의를 맡아 의료전반의 큰 틀을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병원장으로서의 경영자의 시각과 다양한 배경 지식을 수강생들에게 전해주며 새롭게 변화된 15기 과정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었다.

또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과 조동성 교수도 축사를 통해 이번 과정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더욱 성장해가는 의료인이 되기를 바라면서 수강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번 15기는 특별히 자치회 회장이 여성 수강생으로 선출되어 지속적으로 우먼파워가 강해지는 분위기에 힘입어 벌써부터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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