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 육성통한 공공의료 강화 추진
상태바
지방의료원 육성통한 공공의료 강화 추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5.29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입장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의 거듭된 진주의료원 정상화 요청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진주의료원장)가 5월29일 폐업 조치를 강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복지부는 진주의료원 폐업이 지자체의 공공의료 책임 약화나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안전망 기능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남도에 폐업이 아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수 차례 요청한 바 있다.

복지부는 국회의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 등을 고려, 5월22일 경남도는 폐업이 아니라 업무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 한바 있으며, 진주시 보건소에는 27일 입원환자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폐업 신고 시 환자 안전 확보와 권리 보호 등 의료업 중단의 제반여건 충족 여부를 확인․조치토록 통보했다.

정부는 진주의료원 폐업이 공공의료의 축소가 아닌 확대·강화의 계기가 되도록 지방의료원 육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책은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 및 의료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 노력과 지원을 연계·확대하며, 국가·지자체의 공공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과제들을 포함할 예정이며,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