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의사회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현지 주민과 교민을 상대로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 동구 수정동 한의사회관에서 `한방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봉사단은 부산지역 한의사 14명과 자원봉사자 7명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호치민시 외곽 병원 5곳에서 현지 주민 3천여명에게 침, 부항, 한방물리요법 등 한의과 진료를 하게 된다.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우 회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베트남 주민에게 인술을 펼치고 베트남 전통의학과 교류의 장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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