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천식의 날’ 맞아 질병관리본부-학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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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천식의 날’ 맞아 질병관리본부-학계 홍보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5.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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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천식의 날(5.7)’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관련 학계가 공동으로 천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천식 지속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천식,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5월1일 부터 14일 까지 300여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스터와 배너를 게시하고 교육 자료를 배포한다.

또한, 세계 천식의 날에는 제7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 을 개최해 식진료지침 보급 사업을 비롯한 국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소개하고, 보건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도 시행한다.

질병부담 연구 결과, 천식으로 인한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5위, 소아청소년기의 질병부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천식의 19세 이상 의사진단 유병률은 3.0%였으며(국민건강영양조사, 2011), 청소년(13-18세) 의사진단률은 9.3%, 천식으로 인한 결석률은 23.4%(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 2012)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천식으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감소 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관련 전문 학·협회, 전국 시·도 및 보건소와 공동으로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금연을 하시고,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기 △운동과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 △정상 체중 유지 △감기나 독감 예방 위한 손 씻기 등 수칙이 권고됐다.

알레르기 질환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수칙과 표준화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페이지(http://atopy.cdc.go.kr)와 대중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796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및 전문 교육 제공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3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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