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아동건강검진 지원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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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 아동건강검진 지원 사랑 실천
  • 박현 기자
  • 승인 2013.03.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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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세계적인 아동구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의료지원 사업 참여
지난 2월말 부산 온종합병원에서는 3일간 총 77명의 아이들이 소아청소년센터(센터장 민병구)를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문일지역아동센터, 남부산지역아동센터, 부산진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이들로 세계적인 아동후원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있는 '나홀로 아동 없는 세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아동 건강검진을 위해 온종합병원을 찾았다.

온종합병원은 지난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아동 검강검진 역시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온종합병원이 적극 나서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힘을 보탰다.

이번 아동 건강검진은 2월말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과 내년 11월까지 1인당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온 종합병원에서 각각 50%씩 검진비용을 부담한다. 3차례의 건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은 각자의 성장 상태를 파악하고 및 건강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검진항목에는 기본 성장발달 검사와 더불어 각종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일반 흉부 방사선 촬영과 더불어 T-L Spine 검사를 추가 실시해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척추측만증 검사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29개 회원국이 약 120여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대표적인 아동보호기관이다.

현재 해외아동지원은 물론 국내에서도 '의료지원'을 비롯해 빈곤아동지원, 교육지원, 아동보호사업, 아동권리교육, 북한아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의 권리를 찾아주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전국의 의료기관들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며, 아동·청소년에 시기적절한 의료적 개입을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확대 예방 및 아동의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검사 및 외래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온종합병원 역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검사 및 외래비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내 거주 만 18세 미만 검사, 치료(외래, 입원), 수술비 등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으로 거의 모든 소아질환에 대해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온종합병원 사회사업실 이현진 주임 사회복지사는 “지난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으로 많은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다시 꾸는 계기가 마련해주고 있다”며 “향후 온 종합병원은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세이브더칠드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기관을 통해 혜택을 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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