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감염병 '감기, 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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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감염병 '감기, 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순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2.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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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보건교사회, 감시체계 운영 결과
초·중·고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학교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 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보건교사회(회장 한미란)와 2월15일  공동 주최한 '2013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 워크숍'을 통해 2012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 보건교사들은 학교감염병 감시결과를 공유하고 일선 학교 보건교사의 사례발표를 통해 학교간 정보 교환과 감염병 예방관련 최신 지식의 습득 및 감시체계 발전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로 학생 1천명당 58.45명이 발생했고, 결막염(7.29명), 유행성이하선염(4.15명), 수두(3.81명), 폐렴(0.67명), 뇌막염(0.25명) 순으로 발생했다.

학교감염병 표본감시 참여학교는 총 169개교(초등학교 91개, 중학교 43개, 고등학교 32개, 특수학교 3개) 이다.

감염병 발생은 초등학교에서는 ‘감기,’ 수두, 뇌막염, 폐렴’이, 중학교는 ‘결막염’이, 고교에선 유행성이하선염‘이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안과감염병인 결막염이 매년 많이 발생하고 있어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요망됐다.

계절별로 감기·폐렴은 3월, 수두는 11월, 뇌막염·유행성이하선염·결막염은 9월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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