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과 소셜벤처 Be Kind는 2월14일 “미국과 영국 등 기부선진국에 대중화 되어있는 SNS기반 모금 문화를 한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이러한 모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를 보면 유명 스타나 일반인들이 자선단체를 위해 파티 등을 열어 자선 모금을 진행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젠 국내에서도 개인들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에게 생일선물 대신 한국소아암재단을 후원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SNS를 통해 모금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자선 모금은 www.bekind.co.kr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아암재단 이외에도 5곳의 공익단체를 위해 모금을 진행할 수 있다.
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평소 기부에 관심 있는 후원자들이 더 재밌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선단체를 돕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여러 기부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이러한 모금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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