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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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 출범
  • 박현 기자
  • 승인 2013.0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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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집행부와 경기도 각과 개원의 협의회 대표들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개원가의 현안해결을 위해 1월22일  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키고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

조인성 회장(경기도의사회)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경기도의사회-시군의사회로 이어지는 수직적인 의사전달체계는 순기능도 있지만 각 과별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어 수평적이고 순발력있는 논의를 위해 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이하 의발협)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발협이 개원가의 현실과 민원을 즉각 회무에 반영하는 대회원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인성 회장을 비롯해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보험부회장, 김동주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 우상훈 경기도의사회 의무이사,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장, 한부현 경기도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 산부인과의사회 총무부회장, 김기수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경기지회장 등 총 11명이 참석해 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의 운영방안과 의료계의 현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보험부회장은 “각 과 개원의 대표의 모임인만큼 거대담론보다는 보험, 심사와 관련된 개원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가시적 성과를 얻어 점진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32대 집행부 출범 후 9개월 여 보험공단과 심평원 측과 이미 상당부분 업무 협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속개된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의 목적과 배경,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경기도의사회 보험팀의 업무보고가 이어졌으며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장을 위원장으로, 김동주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를 간사로 선출했다.

이어 최성호 위원장은 “일단 작은 성과를 이루는 것부터 시작해 더욱더 확장되어 가는 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경기도 의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되도록 각과개원의협의회 전부의 의견을 청취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경기도의사회 의원발전협의회는 정기적으로 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과의 연석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회원들의 민원 및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취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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