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라운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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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라운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박현 기자
  • 승인 2013.01.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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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욱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소장품 서양화 기증

 

최재욱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의대, 46회)이 지난 1월 초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서양화 소장품 1점을 고려대 의과대학에 기증하며 신축 본관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이번에 기증 받은 작품은 프랑스 최고 화랑인 장프루니에갤러리 전속 작가인 황호섭 화가의 1996년 작(作)으로 작품명은 'V=(C∕2)(1-f²∕f)'이다.

이 작품은 영롱한 색채로 무한한 우주 공간을 특징으로 담아낸 서양화로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이다.  이번 기증받은 작품이 전시되면서 의대 본관 4층 라운지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휴식은 물론 문화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최재욱 보건대학원장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면서 후배들의 휴식공간인 라운지에 문화적인 공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 지시기를 바란다”며 기증취지를 밝혔다.

이에 한희철 학장은 “프랑스 최고 화랑의 전속작가로 미술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신 황호섭 작가의 작품을 기증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후배들에게 의대의 문화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호섭 재불 작가는 파리국립장식학교 졸업했으며 프랑스 최고 화랑인 장프루니에 갤러리 전속작가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파리, 뉴욕, 도쿄, 서울 등 국내외 유수의 화랑에서 100회에 가까운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으며 카르티에재단, 국립현대미술재단(이상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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