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2012 실용해부연구소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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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2012 실용해부연구소 심포지엄' 성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2.12.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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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가상해부 모의 수술대 도입’한 실용해부센터
주제별로 세분화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폭넓은 논의

고대의대 실용해부연구소(소장 엄창섭)는 12월11일 오후 3시 고대의대 본관 실용해부센터에서 '2012 실용해부연구소 심포지엄'(Practical Anatomy Research Institute Symposium 2012)을 50여 명의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카데바를 활용한 임상술기 워크숍의 기초지식과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실용해부연구소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엄창섭 실용해부연구소 소장,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 정형외과학교실 박종웅, 오종건 교수, 외과학교실 유영동 교수, 재활의학교실 이상헌 교수, 대한최소침습 척추외과학회 정의룡 총무이사를 비롯한 실용해부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12명이 연자로 나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지난 7월에 완공된 의대 본관 5층에 250평 규모 확장 설치된 실용해부센터는 100구 이상의 시신보관이 가능한 실습준비실, 24개의 해부 실습대와 에어커튼식 공조시스템 그리고 AV시스템이 구축된 학생실습실, 2개의 카데바 수술방과 미세수술 현미경실습실로 구성된 임상해부 실습실, 아시아 최초 도입된 가상해부 모의 수술대와 다빈치 로봇 시뮬레이터가 있는 가상해부 모의 수술 실습실 등이 있어 카데바를 활용한 임상술기 워크숍 및 해부학교육을 위한 국내 최고의 실용해부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으며 실용해부센터 투어 및 현황보고와 실용해부 분야를 다양한 주제별로 세분화해 기초 지식부터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실용해부연구센터에서 주제별 진행할 연구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엄창섭 실용해부연구소 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실용해부센터가 국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워크숍 및 학술행사 등이 이루어져 실용해부센터가 고대의대의 연구실습 및 연구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실용해부센터가 개소된 후 지금까지 진행된 워크숍의 주관자 12명이 주제를 발제해 참여한 첫 심포지엄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대의대가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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