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205명 각막.장기기증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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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205명 각막.장기기증 서약
  • 윤종원
  • 승인 2005.06.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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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소속 205명의 직원들이 각막 및 장기 기증을 서약한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본부와 함께 15일 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각막.장기 기증 서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어청수 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관, 전.의경, 기능직 공무원 등 20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찰 60주년을 기념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봉사경찰의 이미지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강치영 본부장은 "공공기관에서 수백명이 각막과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경찰관들이 앞장서 나눔으로 하나 되는 봉사를 실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며 이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약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헌혈운동을 벌일 예정이며, 어청수 지방경찰청장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본부 1일 명예본부장으로 위촉돼 장기기증본부 인공신장실을 방문, 혈액 투석 중인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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