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 정총에 의사출신 국회의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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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 정총에 의사출신 국회의원 참석
  • 박현 기자
  • 승인 2012.09.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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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예방접종-영유아검진-어린이집 주치의 등 현안 논의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정해익) 정기총회에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 등 의사출신 국회의원과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소청과의사회는 9월15일 오후 6시 서울힐튼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 영유아건강검진, 어린이집 주치의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인숙-문정림 국회의원, 노환규 의협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박양동 경남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환규 회장은 "자정선언 발언 이후에 의료계에서 격려와 질책이 있었다"며 "혼란을 안겨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는 10월7일 열리는 전국의사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의료악법과 원가이하 진료수가로 부작용 나타나고 있다"며 "잘못된 제도로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국민과 정치권에서 알고 움직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숙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소속돼 있지만 의학교육과 의학연구 등에서 역할을 하겠다"며 "보건의료관련 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와 조언을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림 의원은 "그동안 대정부 질문을 통해 불합리한 의료제도에 대한 답변을 유도해 왔다"며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예방접종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영유아 보육에 앞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도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해익 소청과의사회장은 "필수예방접종과 영유아건강검진 실시기준 세칙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아청소년의 사회적 문제인 성폭력과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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