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과 소통 잘하는 병원실현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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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과 소통 잘하는 병원실현 성과 거둬”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2.09.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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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지난해 9월 취임이후 '수술 잘하는 병원', '소통 잘하는 병원'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삼아 주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9월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황태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은 '수술 잘하는 병원'의 경우 신장이식 2천례, 간이식 700례 달성과 102세 국내 최고령 대장암 환자 수술성공, 국내 최초 복강경 전립선암 수술 500례와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수술 500례 돌파 등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심평원 주관 3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실적 평가 전체 1등급 획득하였을 뿐 아니라 수술적정성 평가에서도 관상동맥 우회술, 식도암, 췌장암 수술 등이 1등급을 받았다는 것.

서울성모병원은 수술 분야의 차별화를 최소침습 수술 선점으로 기존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센터 및 로봇수술센터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진행한 각종 암 수술에서 복강경, 흉강경 등이 차지하는 평균 비율이 30%정도 인 것에 비해 2011년 최소침습수술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소통하는 병원'과 관련 황 병원장은 “소통 앙케이트를 실시하는 등 병원 차원의 소통 증진과 고객 만족도 개선활동 모니터링, VOC관리를 실시해 부서차원의 소통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몰입도를 제고시켜 궁극적으로는 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부서와 직종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조직 몰입도를 향상 시켜야 외부고객 만족도가 향상된다고 믿고 있는 만큼 원내 소통을 통한 내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황 병원장은 “특히 교직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사기 제고를 뛰어넘어 직원 가족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기 위해 교직원들의 건강과 스트레스를 관리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부터 시작하고 있는 교직원 ‘힐링 캠페인-금연’은 흡연 중인 교직원 중 금연을 원하는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니코틴 의존도와 일산화탄소를 사전검사하고 설문조사 후 정신건강의학과 금연클리닉의 진료와 약물처방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황 병원장은 “경영지표상 서울성모병원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JCI 재인증 획득과 관련해 모의 평가를 통해 분석한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하고 본 평가까지 잘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10년 JCI 인증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진료센터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2010년 총 7천859명으로 개원 원년인 2009년에 유치한 7천753명에 비해 약 1.3%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2011년 1만3천519명을 진료함으로써 전년도 보다 약 74.3%가 늘었다.

서울성모병원은 세계적인 첨단의료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생명을 존중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육체의 고통은 물론 그 마음까지 치유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이념실천은 자선의료 활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기준, 4천217명(연인원)에게 31억원을 지원했다. 그중 외국인 자선진료는 몽골, 중국, 방글라데시 등 10개국 138명(연인원)에게 약 2억5천여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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