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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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슈타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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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대비 가격은 절반 이하면서 쓴맛 나는 성분 제거해 복용편의성 확대

동국제약은 최근 비아그라와 성분은 동일하고 가격은 절반 이상 낮춘 발기부전치료제 ‘엠슈타인’을 발매해 ‘삶의 질 개선’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엠슈타인(50mg)은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인 실데나필 제제이며, 시트르산(구연산)이 들어있지 않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3월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연구에 착수해 이달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엠슈타인의 제품명은 독일어로 남성을 뜻하는 M(Mann)과, 돌을 뜻하는 슈타인(Stein)의 조합어로 △단단한 남성 △뛰어난 강직도를 의미한다. 엠슈타인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현재까지 4천만명 이상이 복용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제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엠슈타인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중 쓴맛이 나는 시트르산을 제거해 복용 시 거부감을 줄인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입에서 녹여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 지갑이나 수첩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개별 포장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동국제약은 “발기부전 질환을 숨기고 싶어하는 남성의 심리를 제형과 포장에 반영했다”며 “경제적이고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엠슈타인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남성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발기부전 환자는 약 230만명(2010년 대한비뇨기과학회 자료)으로 추정되지만 실제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남성은 7%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질환의 노출을 꺼리는 특성과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방문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엠슈타인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10매(strip) 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며, 관계를 갖기 1시간 전 1매(50mg) 복용으로 약 4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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