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동향 각계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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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동향 각계 의견 수렴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5.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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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처별 R&D 투자방향 열린토론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5월24일(목) 오후 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B2)에서 미래 줄기세포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부의 중장기 투자방향 수립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토론 자리로 ‘줄기세포 R&D 한마당 FAIR’를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공동후원 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정부관계자와 산·학·연 연구자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개최 목적이 있다.

국과위는 줄기세포 수행과제와 우수성과 총 130여점의 포스터(Poster)를 성체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유도만능(IPS)줄기세포 등 기술분야별로 전시함으로써 줄기세포 정부 R&D 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발표에서, 서울아산병원 전상용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척수손상에 의한 사지마비 환자 치료”에 대한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김동욱 연세대학교 교수와 임재승 (주)넥스바이오 연구소장은 각각 기초와 산업 측면에서 국내외 동향을 발표한다.

국과위 생명복지조정과 이용석 과장은 줄기세포 정부 R&D의 투자현황과 ‘줄기세포협의체‘에서 도출한 부처별 계획(안)을 발표하고 국과위 주도의 ‘범부처 줄기세포 R&D 상세기획(안)’ 수립 방안을 설명한다.

주제발표 후 목진휴 국민대 교수의 진행으로 △줄기세포! 모두를 위한 치료제인가? (난치성, 퇴행성 질환치료의 열쇠인가?) △줄기세포 R&D 투자방향! 기초인가?, 산업인가? 라는 두 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패널토론(100분 토론방식)과 각계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도연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줄기세포 연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의 줄기세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토론회는 앞으로 줄기세포 산업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 그리고 학계와 산업계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지 논의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은 “줄기세포의 본격적인 산업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한계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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