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 개원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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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개원 20주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3.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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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중독 치료, 다문화가정 정신건강관리

국립춘천병원(병원장 최종혁)은 3월16일 임종규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국장 및 허천 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선 환우의 난타 축하공연, 직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입원환우를 위한 매직쇼, 직원과 환우가 함께하는 놀이마당, 재활치료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국립춘천병원은 1992년 개원이래 강원 유일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와 연계로 노인 등을 방문해 정신과 검사 및 상담, 각종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지역 특성을 살려, 군장병, 소방대원, 다문화가정, ADHD아동 등 다양한 특수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는 의사, 간호사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체인 ‘사람사랑자원봉사단’을 결성해 소외된 이웃에게 상담·진료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국립춘천병원은 민간병원이 수행하기 어려우나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신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해, 군장병 자살예방, 소아청소년 중독예방․치료, 다문화가정 정신건강관리와 같은 지역정신보건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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